Diary/Life
2021. 3. 7.
2020년 07월
07월 06일 파로호 수변에서 치열한 삶의 현장을 보았다. 사진은 흐릿하지만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으려고 쫒아가는 좀 큰 물고기와 헤엄아 날 살려라 하고 도망가는 작은 물고기의 구도다, 좀 큰 고기들이 작은 고기를 먹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고, 작은 고기는 적대행위를 하는 좀 큰고기가 들어오지 못하는 수심에서 탈출을 모색하고 있다. 07월 07일 용화산 정상의 페이크미사일기지이다. 이전 같았으면 속아넘어가겠지만 지금은 어림없다. 마을 사람들은 여전히 미사일 기지라고 부른다. 나는 이런 식의 플란다스의 개에 나오던 스타일의 길을 좋아한다. 새소리 들을만하다. 연장이 허접해서 이렇지만 전문음향장비로 녹음한다면 팔아도 될 정도다 07월 15일 찍은 사진을 또 찍기도 한다. 이유는 1. 찍었다는 걸 까먹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