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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Life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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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08일

어느 형님 트럭 뒷자리에 굴러다니던 신기한 병을 찾았다.
근데 2006년산이다.
14년이 지난건가...

 

12월 17일

뭐 영하 17도 밖에 안된다.
다닐 만하다.

겨우살이가 자라던 곳인데 누가 뜯어갔나보다..  뜯어간지 얼마 안된 듯..

참나무 등에서 기생하는 겨우살이다.
새가 열매를 먹고 나무에다가 응가를 하면 그 씨가 나무에 붙어서 저렇게 이심동체가 되어 자란다고 한다.

 

12월 18일

오늘은 경사진 곳에서 열매달린 겨우살이를 목격. 
열매 달린게 더 좋다고 한다.

어머니 암투병할때 산에 와서 겨우살이 따서 보내드렸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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