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0~11. 베트남 다낭여행 1일차

 

 

2023.12.10.

1. 출국

현지에 늦게 도착하는 밤비행기라 첫날은 의미가 없다.

일본만 다녔더니 동남아가 너무 멀다.
미국은 어째 다녔는지 기억도 안난다..

오다보니 비행기에서 야경??이 보이는 지역이 있다.
어디인지 궁금하진 않지만 창문으로 찍어진다는게 지겨운 비행 중 잠깐 재밌는 일이었다.

착륙전 다낭 야경이 보인다.
베트남은 처음이라 궁금궁금하다.

보통 입국할땐 별 생각없이 들어와서 짐찾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온 관계로 VIP패스트트랙을 신청을 해 놨었는데
이거 완전 대박이다. ㅎㅎ
너무 소개해 주고 싶다.

https://vn.monkeytravel.com/user/product/product_info.php?product_id=1076867021

다낭국제공항 VIP 패스트트랙 (Da Nang Airport (International) VIP / Fast Track) - 몽키트래블

 

호텔에 들어와서 맥주한잔...하고 쿨쿨,.,,

 

 

2023.12.11.

 

1. 헬시스파

https://maps.app.goo.gl/PkkhswGru9LWvv7q7

Healthy Spa - Body & foot massage · No 49 Lê Quang Đạo, Bắc Mỹ Phú,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9000 베트남

어르신들 모시고 호텔스파에 맛사지를 받으러 가려고 프런트에 문의를 해보니..
호텔마사지말고 여기가 좋다고 추천을 해 준다.
뭔 상황인지...
그랩비용도 무료란다. (마사지비용에 포함이 되어 있겠지...)
아버님이 그냥 가보자고 해서 차에 탔더니 왠걸... 호텔에서 가깝지 않다.
마사지는 괜찮다. 아버님은 아주 시원하다고 흡족해 하셨는데, 
나는 좀 추워서 마사지받다가 콧물이... 주룩 ㅠㅠ

리뷰 잘 써달라고 신신당부하는 매니저(또는 대표?)
리뷰에 쓸 사진을 찍으니 웃으며 손까지 흔들어 준다. ㅋㅋ
여러 곳을 방문하면서 대부분 구글리뷰에 아주 목을 매는 느낌을 받았다.

 

2. 베만해산물식당

https://maps.app.goo.gl/miQgxvw7u8962qtq9

베만 해산물식당 · Lô 8 Võ Nguyên Giáp, Mân Thái,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해산물을 모두 잘 드시는 편이라 (나빼고) 리뷰가 괜찮아보이는 베만해산물식당으로 저녁을 정했다.

큰 수족관쪽에서 메뉴를 정하는 방식이었다.
한글 메뉴판이 있어서 살았다~ 하는 느낌이었는데
첨에는 어떻게 주문하는 건지 감이 안와서 완전 헷갈렸다.

메뉴상단의 해산물을 찍고, 그 아래에 있는 요리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얼마인지는 안써있다.
주문하는데만 시간이 꽤 걸렸고, 
영수증을 찾지를 못했는데 꽤나 비쌌다. ㅠㅠ

 

단품메뉴는 가격이 적혀있기도 하다.

메뉴판을 다 찍기는 했는데...
손님들이 몰려오는 시간이라서 그랬는지 나오는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바닷가니까 시원소주~ 한 잔 마셔줘야겠지 뭐..

 

고수 빼달라고 그림보여주고 번역기 보여주고 했었는데도 소용이 없었다.
오는 요리마다 고수를 얹어서 와서 빼고 다시 보내고 뭐 ...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고수 빼달라고 애걸복걸을 했는데도 계속 넣어서 와주고..
새우를 반은 튀기고 반은 굽고 하는 식으로 해 달라고 했는데,
반만 나오고 나머지는 나올 생각을 안해서 ..
번역기 돌려서 새우 달라고 했더니... 새로 시켜서 가져오질 않나..
매니저인지 요리사인지 와서 성질을 내고 가고 나중에는 아주 그냥 지랄도 그런 지랄을.. ㅠㅠ

영어도 한국어도 전혀 안통하는데다 종원원 센스도 좀 떨어져 보여서.. 완전 실망하고 옴..

리뷰가 좋은 식당을 가면 안되나 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