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발전 커피숖
https://maps.app.goo.gl/H4Kho2etKfFZHRHv5
오늘은 호이안쪽으로 구경가는 날
몽키트래블에 예약한 상품인데 어제 가이드가 다시 왔다.
출발전 회사에서 운영하는 커피숖에서 커피 한 잔 사주겠다고 해서 따라 갔다.
근데 커피숖이 젊은 애들 취향이라네.. 뭔 단칸방에 커텐치고 커피마시는 걸 좋아하나 보다..
마시느는게 아아뿐이라서 딴 선택은 없다.
일정내내 차가 깨끗하고 운전도 차분하게 잘 해주는데다 이런 저런 요청을 해도 친절하게 잘 응대해주었다.
몽키트래블 아주 맘에 든다 ^^
2. 마블마운틴
https://maps.app.goo.gl/4ZYJCfYg1KDWbJ6u9
마블마운틴
걍 툭튀어나온 돌산인데...
더운데다 동굴안의 습기가 엄청나다..
다리가 불편한 아버님은 못 올라가시고 아래에서 대기.
장애인 시설 없다. ㅠㅠ
엘베타고 올라가도 큰 길은 겨우 다니지만 여기저기 울퉁불퉁 계단이라 다닐 수가 없다.
버스 보이는 곳에서 하차...
동굴안은 습도가 높아서 불이 날 일이 없어 보인다.
기름을 퍼 붇지 않는 한 불지르는 것도 불가능할 정도의 텁텁한 습도 ㅎㅎ
3. 안방비치 점심
https://maps.app.goo.gl/BAWTbf8KwRU9qPRD8
안방비치
진짜 해변 이름이 안방이다. -.-
어디 아는 식당도 없고 가이드도 친절한데 식당 하나 소개해 달라고 하고 따라갔다.
뭐 뻔한 프로세스가 가이드와 식당사이에 있겠지만
이런 친절한 가이드라면 눈 감아주고 팁도 더 주고 싶을 정도니 상관없다.
탁 트인 해변이 참 좋다.
좀 더운 동해 느낌이라고 할까... (개인적으로는 남해같은 리아스식 해안을 선호하지만...)
음식도 너무 맛있고 좋다. (= 비싸다)
순식간에 여러 접시를 먹어 치워버렸다.
일주일 정도 먹어라고 해도 질리지 않고 먹을 자신이 있을 정도로 맛이 있다.
널부러져 있으니 너무 좋다.
이 순간만큼은 다 잊고 시원한 바다를 쳐다보면서 온갖시름 잊어본다.
다시 가고 싶을 정도다..
이때가 팔자 좋았다.
4. 호이안바구니배
https://maps.app.goo.gl/vqZnL4nPU9S15HfHA
호이안바구니배
잠깐 타고 오는 건 줄 알았는데 완전 깜딱 놀랜 경험
캄보디아 맹그루브 숲 생각했는데...
이건 뭐 ㅋㅋㅋ
멀리서 요란스런 음악소리가 들려오고 있고...
바구니배의 숫자도 점점 많아진다.
영상을 넣기가 요란스러워서 생략했지만
오래전 호수에 배 띄워놓고 요란스런 음주가무를 즐기는 그런 분위기를 상상하면 되겠다.
약간의 배멀미(?)가 있었지만 색다른 경험이었다.
5. 호이안 구도시
https://maps.app.goo.gl/xmLLQzfndbkqRv8Z7
호이안 구도시
여러 나라 구도시를 돌아다보면 뭐 그게 그거인데 다리만 아파서 별 기대를 안했다.
근데 같은 동네 사는 동생(와이프가 베트남)이 연락이 되어서 여기서 만나기로 했다.
여자친구님은 좋아하심.
노을은 꼭 찍어줘야 함.
어머니하고 여친님이랑도 한장 찍고 (아버님은 다리가 불편해서 차안에 ㅠㅠ)
동네 동생이랑 푸엉이랑도 한 장.
저 모습이 옛 베트남의 풍경이라고 생각하며 한 장..
6. 미식가
https://maps.app.goo.gl/hcfzkq3rCiwPa3Pn8
돌아오는 길에 숙소근처의 한식당에서 식사.
7. 노아스파
https://maps.app.goo.gl/3LqYhZGU2T5J1gNbA
노아스파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샵이었는데
시설도 깨끗하고 마사지도 시원했다.
입구에 들어가면서 약간의 곰팡이 냄새가 느껴져서 얘기를 했더니 자기들은 전혀 못느낀다고 해서...
나라사람들마다 느끼는 냄새가 있는데 곰팡이?? 습한 느낌의 약간 이상한 냄새를 설명해 주었더니..
다음 방문때는 깨끗하게 냄새를 없애고 냄새가 나느냐고 물어보는 매니저.
웃으면서 향기가 너무 좋다고 답변해 주었다.
피드백도 좋은 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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