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2. 베트남 다낭여행 2일차

1. K마트

https://maps.app.goo.gl/zrznU75Jq6P2H5s19

K-Mart · Lô 03 Phạm Văn Đồng, An Hải Bắc,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호텔옆 K마트...
잭프룻 사러 갔다가 선거 공고문을 봤다.
2024년 선거가 있었구나.. ㅋㅋ

 

2. 바나힐

https://maps.app.goo.gl/RTsSszXCmtjaouK27

바나 힐 · Thôn An Sơn, Hòa Vang, Da Nang, 베트남

 

어딘지도 모르고.. 걍 꼭 가봐야하는 필수코스라실래...
별 준비 없이 출발했다.
몽키트래블에 차량 가이드 포함해서 예약을 해 둔 상태라 호텔앞에서 편하게 움직였다.
어른들 모시고 오니 이렇게 편한 면도 있구나. ㅎㅎ

근데 바나힐이 산꼭대기에 있는 줄 몰랐고.. ㅠㅠ
이리 추운줄 알았으면 긴바지 입고 갔을텐데.. ㅎㅎㅎ
날씨가 흐려 비도 간간이 오고 가을이 왔나?? 할 정도로 쌀쌀했다.

케이블카를 꽤 오래 타고 올라갔다.

첫 코스. 큰손다리(<-내가 지은 이름)
뭐 홍보영상이나 옹보사진에는 굉장히 멋있게 나오는데..

현실은 다음에 보이는 사진..

바글바글해서 움직이기도 힘들다.

불교국가라 그런지 여기저기 불상이 참 많다.

부처님 얼굴이 동남아 스탈이다..
나라마다 얼굴이 다르니...

조금만 돌아나가니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다.

근데 뭐하는 건물들인지 알수가 없고 ㅎㅎ

이리 저리 돌기는 했는데 어차피 점심식사전에 구경하는 코스였음.
근데 참 넓고 너무 선선(?)해서 여기가 더운 나라가 맞나? 하는 기분이 ㅎㅎ

여기가 광장 중심인듯.

무지 넓어서 다리 아프고 추웠던 기억만 ㅋㅋㅋ

올라가는 케이블카와 내려가는 케이블카가 여러 곳에 있어서 서로 풍경이 다른 건 장점인듯.

풍경은 참 좋다.
저기 폭포 아래서 막걸리 한 잔 마시고 싶다.

장애인시설이 전무해서 아버님이 불편한 점이 많았음.

 

3. 선짜 야시장

https://maps.app.goo.gl/3bwGSNiuPuYavYkm6

선짜 야시장 · Mai Hắc Đế, An Hải Trung,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선짜야시장

숙소에서 가깝고 큰 야시장이라고 해서 구경삼아 저녁 먹으러 갔다.

이것저것 자화를 판매하는 야시장으로 둘러보고 촐촐한 배를 달래기 위해 푸드스트릿(?)으로 들어갔다.

큰 기대는 안했지만 역시나 좁고 바글바글하고 더럽다. ㅠㅠ

해물을 좋아하는 여친과 여친부모님의 의견일치로 해물을 주문했는데 어이없는 일이 자꾸 발생

주문한 음식이 한참동안 나오지 않더니 우리 옆 테이블로 가져감

거기서 음식을 이리저리 수쎠놓은 걸 잘 못 가져갔다며 바로 우리 테이블로 들고 온다.

어이가 없어서 다시 해 오라고 했더니 다시 들고는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쫒아가서 보니

그냥 접시만 바꿔서 가져 나올려고 한다

앞에가서 화를 내면서 다시 해 오라고 했더니 메인요리만 빼고 같은 접시에 있던 사이드메뉴만 살짝 새 접시에 옮겨 담으려고 한다.

전부 새로 하라고 하고 요리하는 걸 지켜보고는 음식을 가져왔다.

역시 기분 다 잡쳤고 뭐 이런데가 있나 싶다.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인데 상인들 마인드는 한참 바닥에 있다.

여긴 가지마세요.

앞에서 바로 조리하는 간식이나 맛 보는건 몰라도 음식 시키는 건 반댈세~

 

4. 호텔스카이라운지

호텔스카이라운지

https://luxteryhotel.com/services/bar-cafe/

» SUNSET BAR & COFFEE | Luxtery Hotel, Da Nang - Official Site

부모님 모시고 종일 다녔더니 둘이 데이트를 못했네.

호텔에 스카이 라운지가 있다길래 올라가보기로...

야경은 볼만하다.

술도 한 잔 하고 면전담배도 허하시는 여친님의 아량에 감복하며 ^^

작은 수영장이 있고

당구도 칠 수 있나보다.

손님은 없다.

메뉴도 좀 부실해서 안주거리가 없는게 결정적인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