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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Life

2021.06.18. 휴대폰 바꾸기 대작전

 

콧구멍에 면봉을 집어 넣는 검사를 하지 않고도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나갈 수 있었던 그 옛날 옛날인 (불과 몇 년 전)부터 

한국서 오는 전화나 문자는 확인해야 하고 또 현지에서 일행끼리 (일행끼리도 코스가 완전 다른 자유여행을 선호해서...) 통화도 해야겠고 해서 해외여행을 나가면 꼭 전화기를 두 개 씩 쥐고 나가야 했죠.  

한국번호는 통신사로밍을 하던가 OTO로밍같은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고,

http://otoroaming.co.kr/board.oto?view_id=main 

 

OTO 무료로밍서비스

어학연수/유학을 떠나는꿈 많은 대학생 유학 갈 땐, 휴대폰은 무조건 해지 해야 하는 줄 알았는데, 내가 쓰던 그 번호 그대로 한국의 가족, 친구들과 편안하게, 더 저렴하게 통화하세요. Tip 해외

otoroaming.co.kr

 

 

현지에서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현지구입 또는 국내구입한 현지 유심을 세팅해서 폰 두개를 덜렁 덜렁 들고 다니는 무지하게 불편한 상황에 한 숨을 쉬기 시작했었는데,  이거 뭐 좋은 방법 없나 하고 찾던 차에 우연히 듀얼심폰을 알게 되었죠

폰 하나에 심카드를 두 개 집어 넣고 독립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고 메신저는 듀얼앱기능을 이용해서 개인용/업무용 앱을 따로 구분해서 사용도 가능하고,

게다가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던 샤오미폰은 가격도 저렴하고...  아주 딱이었죠.

첫 구매품이 하이마트에서 정식발매된 홍미노트7프로였고 번호 두 개를 하나에 들고 다니니 너무 편하더군요.

근데 쇼핑몰에 올릴 제품사진을 찍으려니 카메라가 제 욕심에는 좀 약해서 홍미노트9S를 추가로 구입을 했고
카메라나 성능에도 만족을 하면서 사용을 해 오던 중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은 잘 안해서 게임에 필요한 스펙은 필요 없었지만 가끔 다운받아 해보는 게임은 좀 버벅이기도 했지만 게임 몇 판 하면 실증 나서 지워버리니 큰 불편 없이 1년 넘게 사용 중이었었네요.

 

728x90

 

근데 지난 5월 2일 오랜만에(?) 사고가 발생합니다.

근처 친한 형님네 식당에 뭘 고쳐주러 드릴 들고 갔는데, 식당 문이 잠겨있길래 잠깐 통화를 하고는 전화기를 차 본네트 위에 올려둔 겁니다.

그리고, 드릴 들고 잠깐 손 봐준 후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거리상 3-400미터 정도이고 동네안 좁은 길을 타고 집으로 들어왔는데 집에 오니 폰이 안보이는 겁니다.

한참 차 안을 찾아보다가 결국 못 찾고 다시 식당으로 가서 주변 뒤지고 오던 길 천천히 찾아봤는데 안보이는겁니다.

이건 뭐.... 식당까지 두 번을 왔다 갔다 했다가 결국 다시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까 오면서 주차했던 자리에 뭔가 시커먼게 보였네요.

그때서야 뒤통수를 때리는 기억..  본네트에 올려두었던 폰...

아니 근데 그게 왜 집까지 와 있는거지.... 이해도 안가고..  뭐 좀 천천히 오기는 했지만...
집까지 올 때는 본네트위에 올려져 있다가 정지하면서 아니면 다시 출발하면서 본네트에서 떨어져 하필 차량 앞바퀴 자리로 떨어진 모양입니다.

아니 집까지 어떻게 붙어있었지.. 정말 정말 이해가 안가고...

폰을 집어 들어보니 처참합니다.
공차 중량 2톤짜리가 밟았으니 뭐.... 그래도 완전히 안꺼지고 지혼자서 액정이 막 반짝반짝 하면서 뭔가 작동을 하나봅니다. 심카드 슬롯을 열어보니 다행히 심카드와 메모리카드는 무사합니다.

순간적으로 이전에 쓰던 노트7프로를 꺼내서 슬롯을 삽입했는데 
이전 쓰던 기기를 초기화 시켜 놓지 않아 구글계정들만 다시 추가하고 은행앱들만 다시 살려 놓았습니다.

근데 9s가 아직 살아 있으니 난감합니다.
밧데리를 뺄 수도 없고 액정은 전혀 작동을 안하니 파워도 못 끄고...
이거 안꺼지나 하면서 망치를 집어 들었다가 ㅋㅋㅋ 밧데리 폭발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망치 치우고 고민을 합니다.

 정들었던 9S를 안락사 시키기는 방법으로 익사를 선택합니다.
마당 수돗가에서 들통 뚜껑에 물을 받아 9S를 집어 넣었습니다. 한동안은 액정이 움직이더군요.

아... 맴 찢.... 
 

 

노트7프로는 일단 사용을 해야겠는데 사진이니 뭐 이것저것 돌리는데 좀 버벅거려서 어떻하나 고민하다가 최근 나온 노트10프로 제품을 기억해내고는 알리를 뒤적거리다가 다시 샤오미스토리카페로 가서 또 정보 찾다가 그냥 미스토리몰을 클릭해봤는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내 정발 예정이 없다고 공지가 있었고. 또 재고는 0이던 노트10프로가 정발이 되어 있는 겁니다.

https://cafe.naver.com/xst

 

샤오미스토리 - 가성비 유저 커뮤니티 : 네이버 카페

샤오미와 다양한 가성비 제품의 정보를 공유해요. 다양한 정보로 합리적인 소비를 도와줍니다.

cafe.naver.com

https://www.mistorymall.com/smartphone_new/?idx=348 

 

 

샤오미 홍미노트10 프로 한국 정식버전 듀얼심

샤오미 홍미노트10 프로 한국 정식버전 듀얼심 공식 판매처 미스토리몰

www.mistorymall.com

 

망설일 필요 없이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나는 뭐 검은색도 좋고 파란색도 좋고.. 색에 대한 심미안이 없어서.. ㅎㅎ

금방 도착을 하더군요.

근데 또 한 가지 고민을 시작합니다.

통화녹음 문제입니다.

티스토리 블러거인 아이모님의 블러깅을 보면서 직접 세팅을 시도해 보려고 했는데 

https://ruinses.tistory.com/2456

 

홍미노트 10 프로, 인도네시아 롬 MIUI 12.0.5.0 업데이트 - 놀라운 반전??

지난주 금요일, 통화 자동 녹음 문제로 인도네시아 롬으로 갈아탄 홍미노트 10 프로에 OTA 업데이트가 날아와있었습니다. MIUI 12.0.4.0에서 MIUI 12.0.5.0! Redmi Note 10 Pro screen flickering issue to get a..

ruinses.tistory.com

 

노트7은 EU롬으로 직접 변경을 했던 것 같은데 그때는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 나고.. 자신도 없고...
몇 번을 정리를 해보다가 그냥 포기를 했습니다.
이런 일 부탁하려고 전문가 있는거니..  그냥 맡기자...   
이번 건 직접 하다가는 벽돌 만들 것 같은 슬픈 예감이 들어서...

샤오미원격수리센터를 운영하시는 라즈베리 님에게 의뢰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choboangel/222322538735

 

홍미노트(RN10)PRO 언락 및 통화녹음

벌써 4월의 마지막 일요일 입니다.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포스팅을 한다는것은 샤오미원격수리센터는...

blog.naver.com

 

맡기려고 생각하니 마음이 평온해집니다. 

간단한 상담을 하고 결재한 후 원격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라즈님이 초기작업을 원격으로 마무리 합니다.
포장해서 샤오미원격수리센터로 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일주일간의 대기기간이 끝나고 작업을 마무리 하고 발송해 주신다는데
저는 작업시 번거로움을 생각해서 작업내용 사진촬영 같은 간 하지마시고,
또 주말끼었다고 급하게 작업하지 말고 아예 월요일에 발송을 해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작업이 끝났다고 연락을 받고 송장번호를 받은 것이 6월 7일 월요일입니다.

 음.. 늦어도 수요일에는 도착하겠군... 하면서 느낀 흐뭇함도 잠시... ㅋㅋㅋ

어... 택배 파업한다고 했었는데 언제였지?? 하는 생각이 들어 찾아보니 뭐... 딱 걸렸네요.. ㅋㅋ

6월8일 이동까지 문자가 오고 물건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아..

왜 택배회사는 사람을 일을 시키면서 돈을 안주고 괴롭히냐고...

택배기사지 분류기사가 아니쟎아. 

저는 파업을 지지하기 때문에 방법이 없이 기다리기로 합니다.

파업이 길어지더라도 다시 파업할 일이 없게 끔 합의가 잘되기를 바랄 뿐...

 

드디어 오늘 택배가 움직이기 시작했네요.

도착하면 Mi Mover 가 잘되는지 한 번 써봐야겠습니다.

새로 세팅하는 노트10프로는 9S처럼 안락사가 아닌 제 운명을 다하는 자연사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오매불망 폰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