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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2. 최근 아마존의 임시조치와 물류대란 등등등

 

지난 3월17일부터 아마존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정책의 변경을 고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온라인쇼핑의 급증으로 인한 일부카테고리의 재고부족현상과 배송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2020년 4월 5일까지 생필품 및 의료용품 등 수요가 많은 카테고리를 제외한 다른 카테고리의  FBA(미국/EU) 입고를 중지하는 공지입니다.

  1. Baby Products
  2. Health & Household
  3. Beauty & Personal Care (including personal care appliances)
  4. Grocery
  5. Industrial & Scientific
  6. Pet Supplies

위 여섯가지의 카테고리 제품만 배송계획을 생성하여 FBA창고로 보낼 수 있습니다.
단, 3월 17일 이전에 생성된 배송계획은 이전과 같이 FBA창고로 보낼 수 있습니다.

급작스런 공지로 인해 제품을 준비하고 배송준비를 하려던 많은 셀러들이 당황할 수 밖에 없는 공지였습니다.

왼쪽 이미지는 전체 카테고리중 현재 발송이 가능한 카테고리입니다.

이해를 돕고자 편집해서 추가합니다.

 

 

 

 

 

그리고, 21일 MFN 판매자에게 주문이행과 관련된 중요알림을 공지합니다.

직접 배송을 하는 셀러에게 규정에 의한 배송을 촉구하는 공지로 보이는데 미국내 운송에 이미 과부하가 걸린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총체적인 배송의 난국시기가 판매자의 Account Health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을 인정하고 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음을 알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케이스에 따라 대처법을 공지합니다. 

 

그리고 3월 22일 코로나19관련된 공지의 확인을 촉구하는 또다른 공지를 발표합니다.
이미 발표된 코로나연관 공지를 묶어서 주의를 환기시키는 공지입니다.

미국은 이제서야 제대로 검진이 시작되면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이미 온라인쇼핑은 과부하가 걸린 모양입니다. 

보통 1-2일 걸린다는 아마존 프라임배송은 4일 걸린다는 소식이 있고 품절된 생필품은 엄청나게 늘어가는 모양입니다.

상황이 이러니 아마존에서도 필수상품판매 위주로 돌아선거고 과부하가 걸릴대로 걸린 Fulfillment Center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존 직원들의 시급을 2불정도 인상을 하고, 또 10만명을 추가 고용한다고 하네요.

추가 고용한 인원은 물류센터와 운송망에 투입된다고 합니다.

아마존만 이런 상황이 아니고 타켓, 월마트 등에서도 추가고용, 최저임금인상, 보너스지급등을 한다고 하네요.

일부 신문에서는 착한기업이라고 기사를 내주지만, 제 판단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늘었고 업무량도 늘어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아뭏든 미국내 온라인쇼핑의 급증으로 배송까지 문제가 발생한 모양입니다.

미국내 배송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 불똥이 국제배송에까지 튀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국제우편물 배송업체인 우체국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해외 국제우편물의 지연안내공지를 살펴보면, 폭설, 화산폭발, 지진, 환적지연. 통관지연 등의 사유가 대부분이었습니다만,

2020년 1월 29일 중국행 국제우편물 지연안내부터 코로나라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마카오행 우편물도 지연되기 시작합니다.

 우편물 소독,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차원의 배송지연사유였지만 이후로는 배송지연이 급증하기 시작합니다.

아시다시피  각국의 국경을 폐쇄하기 시작하면서 기존 취항하던 항공노선이 줄줄이 폐쇄가 돼었습니다.

여객기 취항중단이 화물하고 무슨 상관이 있냐고 반문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전에 찍어두었던 사진중에서 몇 장을 찾아봤습니다.

많이 흐리네요.

여행시 큰가방은 화물칸으로 보내는데 이 화물칸에는 승객들의 짐만 싣는 것이 아닙니다.

 

비행기 상단은 승객이 타고 아랫쪽에는 승객의 짐 외에 다른 나라로 보내는 화물을 싣는 SPACE가 있습니다.

공간이 있으면 돈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승객과 화물을 같이 싣고 다닙니다.

 

잠깐 한국공항공사에서 제공하는 통계를 살펴보겠습니다.

뭐 전문가는 아니니까 단순하게 상식적으로 비교만 해 보겟습니다.

2018년 2월과 2019년 2월의 인천공항 여객수와 화물량은 비슷합니다.

그러나, 2020년 2월 지난달의 통계를 살펴보면  인천공항 승객수가 40% 이상 감소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화물량은 3년간 큰 변동이 없습니다.

취항지가 줄어든만큼 승객수가 줄어든거고 운항여객기도 줄어든거겠죠.

취항하던 항공기가 취항중단이 되면 이런 화물을 싣는 SPACE가 크게 줄어듭니다.

그리고, 취항중단된 목적지로 화물을 보낼 방법이 줄어들게 됩니다. 

항공사에는 여객기와 함께 화물만 전용으로 싣고 다니는 화물전용기도 운용을 합니다.

같은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움직인다고 했을 때 여객기의 SPACE가 크게 줄어들면 화물기에 물량이 몰리게 되고 

SPACE가 줄어든 만큼 수요가 급증하게 되므로 운임은 급등하게 됩니다.

문제는 운임만 급등하는 것이 아니라 물량도 적체가 된다는 것입니다.

해상운송에 비해 비싼 운임을 감수하고 항공기로 화물을 보내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운송시간도 큰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빨리 보내려고 항공운송을 선택하는데 SPACE가 줄어드니 화물이 적체되는거죠..

게다가 예를 들려던 우체국의 경우 취항지로 가는 비행기에 EMS를 실어서 보내야 하는데 

비행기가 뜨질 않으니 배송이 중단이 되어 버리는 겁니다.

아래 표는 2020년 3월 20일 우체국에서 공지한 배송지연 또는 접수중지 국가입니다.

우정국항공서비스는 우체국에서 항공을 이용하여 보내는 모든 종류의 우편, 소포 서비스를 말합니다.

이베이나 MFN 셀러들이 많이 사용하는 Kpacket, EMS 등이 중단된 나라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내일 23일 이면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EMS프리미엄은 우체국과 계약한 UPS에서 운송을 대행하는데 이 것 역시 접수중지가 점점 더 늘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EMS프리미엄은 EMS보다 요금이 더 비싸서 셀러들이 잘 사용하지 않기는 합니다만,

만약 EMS가 막히고 EMS 프리미엄만 가능하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해야할 상황이 될 수도 있겠네요.

일부지역 제한공지를 살펴보면 글로벌셀러는 마음이 갑갑해 질겁니다.

미국을 한 번 살펴보죠.

뉴욕교환국을 거치는 22개 주는 한달 이상의 지연이 발생한다고 공지하고 있습니다.

 

3월20일 오전 우체국으로 전화해서 문의해보니 미국 전역에 EMS발송은 가능한 상황이지만,

뉴욕교환국을 거치는 경우 한 달 이상의 지연이 에상되고

그 이외 지역이라도 배송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Kpacket은 접수해도 언제도착할지 요원한 상황이라고 접수하지 않을 것을 권장하더군요.

 

이 상황에서 돈을 긁어 모으는 셀러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셀러에게는 혹독한 시기가 아닐까 싶네요.

 

미국내 상황이 급해지면 4월5일까지로 공지한 FBA입고제한정책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고..

힘없는 셀러로서는 이래저래 머리를 굴려야할 지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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