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4. 방글라데시 인터넷 제한적 재개통

 

어제 여친이 밤늦게 보내온 문자를 새벽에 확인했다.

다카에서는 와이파이가 된다는 소식이었다.

방글라데시언론인 데일리스타에 접속을 해보니 뉴스가 업데이트 되고 있었다.

다카를 시작으로 인터넷이 복구되고 있다.

 

 

https://www.thedailystar.net/news/bangladesh/news/broadband-internet-restored-selected-areas-3660371

Broadband internet restored in selected areas

- 우선적으로는 은행, 상업, 기술, 수출, 아웃소싱 서비스 제공업체, 미디어 매체에 적용될 것이라고 우편, 통신, 정보통신부 장관인 주나이드 아흐마드 팔락이 어제 방글라데시 전기통신 규제 위원회(BTRC)에서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 소셜미디어 사용여부에 대한 질문에 팔락은 복구수준에 대해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 정부는 인터넷차단이 수도 모하칼리에 있는 데이터 센터에 대한 공격때문이라고 밝혔지만, 데일리스타의 확인결과 해당 건물은 화재피해 등이 없었고, 데이터센터 관계자도 피해가 없었다고 말했다.

- ISPAB의 엠다둘 하크 회장은 어제, 아직 손상된 회선을 복구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이제 전국에 광대역 인터넷을 제공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https://www.thedailystar.net/news/bangladesh/news/curfew-continue-longer-breaks-3660091

- 방글라데시정부는 별도의 통지가 있을때까지 전국적인 통금령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 지역에 따라 통금령은 시간이 완화되어 적용이 된다.

- 수요일(24일)부터 영업을 시작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거래가 이루어진다.

 

인터넷이 차단된 동안의 사건기록

https://www.thedailystar.net/news/bangladesh/news/while-we-were-gone-3660066

While we were gone…

 

 

https://www.aljazeera.com/opinions/2024/7/23/bangladesh-protests-are-no-longer-about-the-quota-system

학생들의 요구 사항 목록이 지하 언론 ​​보도 자료를 통해 유포되었다.

1) 총리는 학생들의 대량 학살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고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한다.

2) 내무부 장관과 도로, 교통, 교량부 장관[후자는 아와미연맹 사무총장이기도 함]은 [내각]직과 당에서 사임해야 한다.

3) 학생들이 사망한 현장에 있는 경찰관들은 해고되어야 한다.

4) 다카, 자한기르나가르, 라지샤히 대학의 부총장은 사임해야 한다.

5) 학생들을 공격한 경찰과 깡패, 그리고 공격을 사주한 사람들은 반드시 체포되어야 한다.

6) 사망자와 부상자의 가족에게 보상을 제공해야 한다.

7) 방글라데시 차트라연맹(BCL, 친정부 학생 조직으로 실질적으로 정부의 자경단임)은 학생 정치에서 추방되어야 하며, 학생회를 설립해야 한다.

8) 모든 교육기관과 기숙사를 다시 열어야 한다.

9) 시위자에 대한 학문적, 행정적 괴롭힘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