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2일, 스토어 개설한지 27개월만에 찜 100개를 받았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200개는 언제 쯤 될려나.. 1년은 걸리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왠걸...
7개월이 안되서 200개를 돌파했다.
판매량은 사실 1월달에 최고치를 찍었지만,
2월부터 저가의 단품을 판매하기 시작하자 판매 개수는 큰 차이는 없지만
매출은 큰 폭으로 줄어버렸다. 세트가격보다 단품의 가격이 1/3정도이니 매출 감소는 예견하고 있었고, 대신 필요한 제품만 골라서 구매를 할 수 있으니 스토어의 신뢰도는 더 올라갈거라고 기대를 하고 있었고 문의가 들어오면 최대한 해결을 해 주려고 노력을 했고, 문제가 생겨서 별점 1개를 주는 고객에게는 별도로 연락을 해서 해결해 주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 했다.
가격대가 높다는 일부 불만어린 피드백도 있었지만 국내에서 제조해서 중국산과 같은 덤핑가격으로 팔게 되면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내가 이익을 덜 가져가더라도 일정 수준의 최소 이익을 제조사에 보장을 해 주었다.
어차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제품이고 중국에서 카피본은 아직 안나왔고 (미국/중국/일본 등등등 특허를 내 놨지만 중국은 항상 불안하다. 저작권/지재권 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고 시장을 흐려놓는 사람들이 많아서...) 해서 아마존이고 쇼피고 라자다에서는 국내가격보다 더 높게 책정을 해서 (물론 수수료 물류비가 훨씬 더 들어간다) 판매하다보니 항상 중국산에 치여서 판매량이 영 신통치가 않지만 오래 판매하다보면 품질에서 신뢰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 하나만 가지고 버틴다.
실제로 스마트스토어의 리뷰별점은 아주 잘 나오는 편이고 아마존 등의 마켓에서도 별점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아마존 시작하는 첫해 무리하게 시작하지만 않았더라도 조금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을텐데, 너무 사고를 쳐 놓는 바람에 지금은 아주 돈에 치여서 ㅋㅋㅋ 살고 있지만, 아직 안 끝났다.
자 다음 300번째 찜은 언제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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