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6. Amazon United Arab Emirates 가입신청

 

어제 2021년 3월 25일 가입신청했습니다.

계획은 아마존 일본가입신청이었습니다.

그러나, 뭘 해도 한 번에 잘 되는 일이 없는 저로서는 또 한 번 궁시렁 궁시렁 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SC에서 Sell Globally 메뉴로 진입하여 Amazon.co.jp 판매 계정 생성 을 클릭했을때 이상한 에러가 발생을 합니다.

 

처음엔 일본어로 나오길래 한참을 읽어보다가 일본어가 이해가 안된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언어를 바꾸어서 재시도해보니 어디 다른 마켓에서 가입신청단계가 마무리 되지 않았다는 안내문입니다.

아무리 머리를 긁어봐도 싱가폴 가입 이후에 가입신청화면이 어떤가 싶어 들어갈 만한데는 AE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AE까지 가입하는 건 뇌기능한 상당한 과부하를 거는 것이라 케이스를 열어 문의해 보기로 합니다.

 

금방 답변이 왔습니다.
2년도 전에 수업 받을 때는 좀 기다려야 한다고 들었었지만,  한국어지원이 생긴 이후로는 상당히 빨라지고 도움을 받는 느낌이 듭니다.
아마존에 대한 신뢰도가 약간 올라갔습니다.

 

근데 답변을 받고 보니 살짝 혈압이 오릅니다.
1번은 일본계정으로 로긴해서 Support 요청을 하라는건데 왜 저런 농담을 하는지... 아니면 나 갈구는건지...

다음 2번의 해결책에 제시된 링크를 클릭해서 들어가봤습니다.
근데 또 문제가 발생이 되는군요.

 

패스워드 재설정과 탈퇴관련 문의밖에 안됩니다.

그래서 케이스 다시 회신.

뭐 저런 답변 받은 저로서는 당연한 답변으로 보입니다.
아주 정상적인 재문의입니다.

 

진작에 위 설명을 첫 답변에 첨부해 주었더라면 와.. 하고 감탄했을텐데...

어떻게 질문을 해야 하나 하고 고민에 들어가기도 전에 저는 깨닫습니다.

제 일본어는 일제청산에 실패하여 민간으로 전해오던 내려오던 찌끄러기 일본어... 보로꾸, 와르바시, 바께스, 쓰레빠 그리고 다깡~ 같은 식민지 일본어와 조또마떼구다사이 같은 간편생활 일본어뿐이라는거...

머리를 싸맵니다.

에라이.. 그냥 아랍가자. 결론을 내리고 가입신청 목적지를 선회합니다.

근데 가입신청했던곳이 AE가 아니면 어떻하지 하는 약간의 불안감.
쩝..  불안합니다.

 

 

 

자~  한 낮 뜨거운 사막에서 핫팩을 팔러가는 심정으로...

Sell Globally  -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 United Arab Emirates 에서 Create an Amazon.ae selling account 클릭!

 

첫화면에 스토어네임하고 이메일을 확인하는 화면이 나왔던 것 같은데 멍 때리다가 캡쳐를 못함.
이후 아무리 발광을 해도 같은 화면으로 가지 않아서 포기함.

주소는 미국과 동일하게 입력합니다.

미국에 가입할때 작성해 두었던 주소 등의 텍스트파일을 그대로 읽어서 복사 - 붙이기 반복해야 오타를 없앨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도 미국과 동일하게, 태극기 선택해서 전홥너호 입력.
당연히 010이 아니라 10으로 입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 010으로 입력을 안해봐서 10으로 확신중인데 아닐 수도....)

핀번호가 오면 입력 후 Verify!

 

다음 화면으로 이동!

 

음.. Easy Ship이 무엇인고....

아마존AE에서 사용하는 배송형태의 하나인 듯합니다.

저는 UAE에 주소(픽업위치)가 없으므로 사용불가입니다.
그래서 그냥 다음화면으로 넘어가게끔 나오는 모양이네요.

그냥Save & Continue!

자, 그 다음은 세상의 모든 쇼핑몰에서 좋아하는 셀러/바이어에게서 돈 걷어가는 카드정보입니다.

주소지는 이미 입력한 것이 자동으로 나옴.

 

아마존미국 Charge Methods에 등록한 동일한 카드정보 입력.

 

내 상품에 대한 소개를 해 달랍니다.

 

나는 제조사의 EAN 있으므로 바코드 있다고 선택하니 질문이 하나더 있네요.

뭘 선택하든 가입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듯 한데.. 마켓별로 다를라나...  아몰랑..

 

제품의 카테고리는 제일 비슷해보이는 곳에 클릭.

 

자, 이제 제일 무시무시한 신원조회 들어갑니다.
신원조회가 아니라 신원증명...

한국 선택하고...

 

여권정보를 입력합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받아줄 일은 없을거고 다른 옵션은 쳐다볼 생각도 못했네요.
여기서 숫자 하나라도 틀리면 골치아파집니다.
몇 번을 확인하고 확인 또 확인...

 

여권스캔본은 미국 가입할때 서명 후 스캔했던 파일을 그대로 사용하고
추가 서류는 Bank Statement를 선택한 후 
AED 계좌가 있는 pingpongx에서 발급받아 업로드 함.

기억을 더듬다 보니 핑퐁X에서도 AED 계좌를 제일 먼저 만듬...

sulanzu.tistory.com/80?category=933745

2021.02.21. PingPong Global 가입

만들다 만 계좌의 유력한 용의자는 AE계정이 맞는 듯...

Summit버튼을 클릭하면 한참동안 화면이 멈춰져 있는데
가능하면 건드리지 마시길..
아마존 건드리면 꼭 상응하는 댓가가...  쩝...

 

 

약 1분간 정보프로세싱 중이라는 안내와 함께 거의 정지화면...

정보를 다 받았으니 2영업일 이내에 답장을 주겠다고 함.

글 작성중인 지금을 기준으로 내일 저녁이면 승인여부를 알 수 있음.

 

다시 Sell Globally화면으로 들어가보면 아직 가입안됐다 그러고 있고, 우측의 continue 불러봐야 별 볼일 없음.
그냥 기다리는게 정답.

 

자.. 여기서 가입승인 후 확인해야 할 한 가지 사실..

2021년 2월19일 아마존미국은 공지를 통해 중동으로 가세요~ 하고 알렸는데,
판매대금이 USD로 처리가 되면 미국 Deposit계좌를 입력해야 하는거였나..

 

좀 미안한 표현이긴 한데 아마존AE는 왠지 가입하면서 느낌이..
계획에 전혀없던 계정이 생기는 느낌이라고 할까...
내가 생각해도 표현이 나쁘지만, 내 아마존AE 계정의  인디언 이름은 Torn condom으로 지어야겠다.

승인여부 연락오면 다음 글 올리겠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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