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5. 우체국 기업화물서비스 2/2 - 제품박스 발송하기-

 

이번 글은 제품을 FBA로 발송하기까지의 과정입니다.

$800 이하로 수출 신고 없이 보내는 거라면 뭐 별 생각 없이 포장해서 보내면 되는데
이번 건은 제조업체의 요청으로 수출 신고를 해야 합니다.
관세사님과 상담 하다 보니 구매확인서 제도라는걸 알게 되었고 인보이스와 패킹리스트도 작성을 해야 합니다.

필요한 과정은 다음과 같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 구매확인서
- Commercial Invoice (C.I) , Packing List (P.L)
- 수출신고
- 구매제품 패킹

처음엔 뭐부터 해야 하나 허둥지둥 했는데, C.I 와 P.L에는 박스중량이 필요하고,
구매확인서는 수출신고를 먼저 하고 하면 편하더군요.
근데 제품은 모두 받은 상황이 아니라서...

그래서, 나름 순서를 정했습니다.
1. 제품포장 및 셀러센트럴에서 FBA배송계획 작성
2. 수출신고. C.I P.L 관세사 송부
3. 구매확인서 신청 / 제품대금 입금
4. 제품포장 완료 및 발송

 

그러면 순서대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1. 제품포장 및 FBA배송계획 작성

제품에 내 스티커 붙이고 SKU라벨 붙이는 작업은 아직 제조업체에 맡길 수가 없습니다.
제조업체도 가뜩이나 바쁘기 때문입니다.
아직 브랜드는 없지만 제품에는 제 로고를 스티커로 붙여서 보냅니다. PL 티를 내야 하니까요.

이번에 배송할 제품입니다.
보통 이런 글 올릴 때 제품에 대해서는 모두 비밀에 붙이는게 보통이지만 저는 그냥 오픈하겠습니다.
어차피 제조업체와 아마존/이베이 독점 공증계약서가 있어서 
누가 아마존이나 이베이에 몰래 팔면 제가 소박한 조치를 취할 수가 있거든요.

팔아봐야 팔리는 줄 알겠지만 물건도 보내기 전부터 제품부터 오픈하는 건 제가 생각해도 좀 웃깁니다.

아뭏든 내 로고 붙이고, 아이템 라벨도 붙이고,
최종포장재인 비닐백도 규정을 찾아보니 작은 비닐은 질식경고문 없어도 된다는 규정을 찾을 수가 없어서 
경고스티커도 같이 붙였습니다.

아마존규정
질식경고문구
총길이+비닐백너비 최소인쇄크기
60인치 이상 24포인트
40~59인치   18포인트
30~39인치 14포인트
29인치 미만 10포인트

그런데 수량에 맞는 박스사이즈를 찾지를 못해 좀 헤맸습니다.
우체국박스를 사용하려 했는데 총 240개를 배송하려는데
240개가 다 들어가는 박스도 없고 120개가 들어가는 박스도 없고,
60개를 완충재 충분히 넣고 들어갈 박스밖에 없더군요.

몇 번을 박스에 옮겨놓고 또 다른 박스에 넣어보고 하다가 5호박스에 딱 200개가 들어간다는 걸 알았습니다.
다음 주문 때부터는 200개 배수로 주문을 해야 한다는 결론..

단품포장의 비닐이 좀 지저분하게 튀어나와 낱개로 박스에 집어 넣으니
박스에 넣기도 불편하고 갯수 세기도 좀 힘들어서 10개씩 비닐백에 포장해서 외부에는 수량을 써 놓는 방법을 사용하니 편하더군요.

작은 제품의 경우 일정단위로 비닐백에 묶어서 수량을 써놓는 방법을 본 것 같은데 다시 찾으려니 찾지를 못하겠네요.

최종적으로 택배용 5호 박스에 180개를 포장하고, 특송용 M사이즈 박스에 60개를 포장하니 거의 맞네요.

억지로 포장을 하면 특송용 L사이즈 박스에 240개가 거의 들어가는데
포장재보충 무게까지 감안하면...  22Kg 달랑달랑하네요..
뭐 어쩔 수 없이 박스 2개로 나누는 걸로...

아마존규정
박스
최소사이즈 6×4×1inch 15×11×3cm 1lb 이상 
최대: 가장 긴면 25inch 63.5cm 50lb 이하 [22.6Kg] 

 

박스포장이 되니 박스사이즈 중량이 나오고 배송계획도 마무리 할 수가 있습니다.
아마존 배송계획부터 마무리를 하고 FBA박스라벨도 출력을 합니다.

그리고, 우체국 계약EMS로 가서 접수정보를 작성합니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우체국과 기업물류서비스 계약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관련 글 2019.10.17. 우체국 기업화물서비스 1/2 - 우체국과 계약서 작성 -

수취인 정보에 배정된 FBA 창고정보를 입력합니다.
수취인 이름에는 FBA 창고코드를 입력했습니다.
박스사이즈 중량은 모두 나왔으므로 그대로 입력을 합니다.
체적중량(g)은 박스의 가로cm×세로cm×높이cm÷6 [g] 으로 계산해서 입력하면 됩니다.

수출신고를 해야 한다면 신고번호를 입력합니다.
내용물 .. 뭐 내가 보내는 물품이니 그대로 입력을 합니다.

모든 내용을 입력하면 우체국 박스라벨도 출력이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 수출번호를 입력한 후 박스 발송 전 정보 전송을 하면 되기 때문에 
미리 정보전송을 하지 않고 박스라벨만 먼저 출력을 했습니다. 

우체국박스라벨과 아마존FBA박스라벨은 잘 보관합니다. 
최종 발송전에 박스 정보에 변경이 생긴다면 이 라벨들은 전부 새로 출력해야 합니다.

 

2. 수출신고. C.I P.L 관세사 송부

이제 수출신고를 진행합니다.
무역이라고는 깡통인지라 C.I와 P.L의 양식을 무지하게 봤지만 정작 작성해 본 적은 없다는...
이 꼬라지니 회사를 말아 먹었지.. 쩝..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작성 방법은 많은데 아마존창고로 가는 물품에 대한 인보이스와 패킹리스트 작성법은 안보입니다. 아무리 쳐다보고 있어도 감이 안오고...
뭐 방법 있나요.. ㅎㅎ
아마존 최고 짱 강사 서주영선생님하고 통화하면서 물어봐야죠.
근데 선생님이 아무리 훌륭해도 제자 머리가 잘 안돌아가서.. 전화 끊고 나니 또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결국은 우체국을 들락거리면서 안그래도 기업물류서비스 처음 사용해 봐서 헷갈려하는 우체국 담당직원분 들볶고...
우체국 기업화물을 핸들링 하는 KWinternational의 기업화물서비스 담당자분과 통화를 해 나가면서 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 하고 보니 선생님 설명 해 주신대로네요..  ㅋㅋㅋ 
에효.. 자꾸 먼길만 돌아가려고 하나.. 

아마존 수출용 CI, PL에는 Receiver(consignee)가 필요가 없더군요.
저는 수출신고를 해야 하므로 Receiver 란에 Manufacture 정보를 기입해야 하더군요.

제가 작성해서 관세사에 보내준 CI와 PL입니다.
근데 제조공장의 관세사분이 아마존관련 업무는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수출신고서가 정확하게 작성이 되었는지 살짝 불안하기는 합니다. 

아래 양식의 출처는 아마존셀러를 위한 지식정보공간 K.I.S.S 네이버카페입니다.
원본에 제가 필요한 내용으로 수정을 했습니다.

인보이스는 의외로 간단하게 되었습니다.
내 정보와 제조회사 정보 그리고 상품정보 들어가는 정도입니다.

패킹리스트에는 Receiver 대신 Final Destination 내용을 추가하고, 아마존배송계획에서 통지받은 창고 정보와 FBA ID 그리고, Refference ID를 기입해 줍니다.
참고로 창고전화번호는 아마존배송계획에 나오지 않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FBA배송을 경험한 일부 셀러분들이 창고별 전화번호 정보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저도 가지고 있지만 제가 모은 자료가 아니고 원작자가 있어 공개는 못하겠네요.

정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타고 가보세요.
대한민국 아마존 최고강사 서주영선생님의 블러그입니다.

https://blog.naver.com/jonathan88/221385451586

 

아마존 창고 전화번호 (Amazon Fulfillment Center)

아마존 창업 강사 서주영입니다. 셀러분들이 미국의 아마존 창고로 물건을 보내려고 하면 항공이든, 해상이...

blog.naver.com

 

인보이스와 패킹리스트를 관세사로 송부를 하고 나니 몇 시간 안되서 수출신고가 완료되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 받아보는 수출신고필증입니다.
원가관련 내용이나 제 주소/기타 조회가 가능한 정보는 가렸습니다.   부끄러워서....

구매자가 아마존으로 되어 있는데 관세사에 문의도 다시 했지만 아직도 궁금합니다. 
아마존이 구매자가 맞는지..  관세사 설명으로는 크게 관계가 없을 거라는데..
운임도 임의로 집어 넣었네요. 관계가 없다는데 실제 예상운임은 2박스 182,200원입니다. 

적재의무기한은 한 달을 주는군요. 다음주에 발송 할 예정이니 문제 없음.

수출신고필증(적재전)... 잘 기억해 둘랍니다. ㅎㅎ

 

3. 구매확인서 신청 / 제품대금 입금

수출신고번호가 나왔으니 우체국배송정보에 수출신고번호를 기입을 해서 배송정보를 완료할 수가 있고,
구매확인서도 신청이 가능해 졌습니다.

수출이행등록여부 Y를 선택하고 수출신고번호를 입력했습니다. 선택란은 전량/분할 중 선택을 하는데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됩니다.

 

 

구매확인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도 이거 하면서 좀 헤맸는데 내용 포스팅 할 정도로 아는 건 없어서 그냥 캡쳐 사진 하나 달랑 올립니다.

uTrade에 전화 걸어 문의해보니 세금계산서는 나중에 등록이 가능하지만 수출근거서류는 꼭 입력을 하라고 하더군요. 
듣기로는 아무거나 입력하고 나중에 수정하면 된다는데... 수정하는데도 이건 돈이 들고.. 그래서 수출신고부터 먼저하는게 낫겠더라구요.

 

4. 제품포장 완료 및 발송

가만 생각해보니 이것도 도움말 자세히 보면 되는데
쓸데없는데서 헤매고 다녔네요.

우체국배송라벨 대~충 한 장 붙이고
FBA배송라벨은 금이야~옥이야~ 박스 상단 오른쪽 또는 왼쪽에 조심스럽게 붙였습니다.

두 박스 총 182,000원의 배송비가 들었습니다.
무게는 우체국 5호박스 15,335g - 118,000원, M박스 5,450g - 63,000원.
총 240개였는데 우체국5호박스에 딱 200개가 들어가는 걸 알았으니 앞으론 200의 배수로 제품을 주문하면 됩니다.

200개 포장시 약 17.5Kg 예상되고 앞으로는 144,400원이 드는데 한 번 보내면 다음 달부터 9% 추가 할인을 해 준다네요. 그럼 다음부터는 131,400원 정도로 200개(박스무게17.5Kg) 제품배송이 가능해집니다.

우체국서 FBA배송을 하니 너무 편합니다. 이게 1년 한시적인 시범서비스라는 점이 마음에 걸리긴 합니다.
만약 우체국기업물류서비스가 없어지면 내년에는 또 다른 배송사 찾아서 헤매고 다니겠죠.  

오늘 트래킹 해보니 KWinternational로 넘어가서 진행 중이네요.

이것으로 우체국기업화물서비스 사용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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