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제품 리스팅 하고 첫 판매가 일어났으때는 기쁨보다 궁금함이 더 앞섰습니다.
어떻게 찾아서 구매를 한거지?? 하는...
하나는 PPC에서 클릭 후 구매인데 나머지 하나는 경로가 없습니다.
지인찬스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는 사람이 구매해 준 것도 아니고..
두번째 구매자는 아직 미스테리입니다.
리스팅 후 판매가 부진하여 계속 골머리를 앓고 있고 대책마련에 전전긍긍 ㅎㅎ 하고 있습니다.
리스팅 후 PPC 캠페인 하는 과정을 기억을 더듬는 겸 올려볼까 합니다.
1. 상품리스팅
1.1. Title
타이틀은 아마존검색에진A9에 노출되는 부분이라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저는 PPC 돌리면서 클릭율이 높은 키워드를 아예 타이틀에 포함을 시켰습니다.
근데 좀 생소한 상황을 본게 타이틀은 200자 이내로 하라는 정보도 있고, 150자 이하로 하라는 정보도 있었지만,
저는 200자로 기억을 하고 제목을 만들었었는데..
리스팅하면서부터 계속 걸리는 게 있었습니다.
셀러센트럴화면이 바뀌는 과정인데(뭐 계속 바뀌지만..)
상품정보 입력하는 곳을 새로운 화면을 사용하여 제목입력란으로 들어가보면..
풍선도움말이 나옵니다.
최대 80자라고 그러네요..
200자에 맞춰서 처음엔 입력했었는데 다시 80자에 맞춰서 제목을 입력했습니다.
시키는대로 해야죠..
2. BulletPoint
모두 5개의 라인이고 각 최대 200자로 입력했습니다.
상품에 대한 장점을 열거하고 강조해야 하는 부분인데 참 머리 아픕니다.
한글로 써도 광고카피를 만들어야 할 판인데.. 영어로 해야하니..
fiverr.com 이나 kmong.com에서 전문가를 찾아 번역을 부탁하는데..
저는 처음에 kmong에서 번역을 해서 캐나다지인에게 보여줬더니..
영어가 이상하다고 해서 아예 그쪽에 부탁을 했습니다.
원본을 이상하게 줘서 번역이 그리된건지 모르겠지만
영어만 바라보면 시력이 0.01이 되는 저로서는 참 막막한 부분입니다.
뷸렛포인트도 A9이 검색하는 부분인데 여러 블러그의 정보를 분석해보면
마지막 다섯번째 뷸렛포인트는 검색에서 제외되는 것 같다는 내용이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란은 환불반품정보를 넣었습니다.
다른 상품들도 대개 마지막란은 반품,환불,보증에 관한내용입니다.
한가지 더..
뷸렛포인트에 들어가는 과도한 punctuation(구두점 : ; , ' . 등)은 검색엔진의 키워드 수집에 방해가 된다하여
처음에는 아예 다 빼버렸는데 마침표만 나중에 다시 넣었습니다.
읽을때 불편할 것 같아서요.
3. Description
2000자이내입니다.
텍스트만 쓰면 한줄로 쭈욱 나와버리기 때문에
br 태그를 사용해 줘야 합니다.
li 태그를 사용해도 됩니다만 저는 이모지를 선호합니다.
이 디스크립션은 A9에서 검색을 하니마니 검색을 해도 몇 자까지만 검색을 하니 주장이 많아서..
뷸렛포인트에 넣지 못한 제품상세설명 등을 넣어두는 곳입니다.
브랜드를 가진 셀러인 경우 사진도 넣고 추가로 동영상도 넣을 수 있지만,
저는 개뿔 개인셀러라 텍스트만 달랑 넣었습니다.
4. SearchTerm
내 제품이 검색엔진에 인덱싱되어 검색하는 고객에게 노출이 되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제 싸부님 블러그를 참조하세요..
https://blog.naver.com/jonathan88/221376196894
https://blog.naver.com/jonathan88/220740943456
2. 이제는 초보셀러도 Coupon 사용가능
이전에는 일정자격이 있는 셀러만 쿠폰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저처럼 생초짜 셀러는 쿠폰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 4월 16일자 정책업데이트 내용에 따르면 이제 초보셀러도 쿠폰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별(리뷰)도 없는 상태라 상품등록하자마자 바로 쿠폰등록을 했습니다.
리뷰가 달리면 쿠폰사용자격이 없어지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의 1번 [미국/일본/유럽] 쿠폰 사용 자격 대상 고려 기준 확장 내용을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amazon-globalselling/221522210142
3. 초기 판매와 리뷰문제
1. 지인 찬스를 사용한 처음의 판매 계획
처음에는 북아메리카에 산재한 지인들에게 강매를 해서 판매와 리뷰를 받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LA에서 셀러로 활동 중인 동생과 통화를 한 후 이 계획은 바로 접었습니다..
지인찬스는 좋은 리뷰를 얻기 위해 활용하는건데 ..
하나 팔고 바로 별 5개 리뷰 받고..
두 개 팔고 또 별 5개 리뷰 받고..
세개팔고 또 별 5개.. 이런건 바로 아마존에 걸린다는겁니다.
또 15개 20개도 팔기 전에 리뷰가 발생하는 것도 분제가 발생할 수 있답니다.
비정상적인 활동으로 인식이 되어 바로 계정정지에 들어갈 확율이 높다는겁니다.
단, 어얼리리뷰어 같은 아마존 공식 프로모션을 통한 판매는 문제가 없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도 맞는얘기네요..
100개정도 사가면 리뷰 하나 받을까 말까 한다는데..
처음 팔린 물건들이 죄다 좋은 리뷰를 받으면 말이 안된다는거죠..
특히나 페이스북 등의 SNS에서 리뷰어로 광고하는 사람들에게는 절대 부탁하면 안된답니다.
다 잡아 낸다네요..
제가 팔로우하던 어느 블러그분도 이런 리뷰어들에게 부탁해서 결과를 올리겠다고 했는데..
아마존 블러그를 폐쇄한 걸 보면 아마존에 걸려서 계정정지가 된게 아닌가 짐작합니다만..
결론적으로 지인/리뷰어에게 구매와 리뷰를 부탁하는 것(판매 후 다른 경로로 전액 리펀드 해주는 것 포함)은
아주 위험한 방법이랍니다.
그리고, 내 상품을 구매하려는 지인에게 상품링크를 전달할 때도 주의해야 합니다.
그냥 상품링크를 전달하면 그 링크에 포함된 타임스탬프를 아마존이 인식해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판매가 거의 없는 초보셀러의 경우 매우 조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내 상품의 링크는 나의 storefront 또는 내 스토어프런트에서 키워드 검색 후 나온 링크를 전달해야 문제가 안 생깁니다.
2. PPC와 쿠폰을 이용한 판매로 전환
지인찬스는 20개 이상 판매한 후 리뷰를 요청하거나
또는 다른 고객에게 나쁜 리뷰가 나올 때마다 지인의 좋은 리뷰로 덮는 걸로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따라서 남은건 PPC와 쿠폰, 그리고 어얼리리뷰어 밖에 없습니다.
어얼리리뷰어를 지금 사용해서 리뷰를 받는다면(언제 받을 지는 모르지만)
추가되는 variation 상품에는 더 이상 쿠폰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상품에는 쿠폰을 모두 등록을 하고..
PPC로 광고를 진행을 시작했습니다,
PPC광고는 아마존게릴라님의 블러그를 참고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100% 따라하는 건 아니고 전체적인 개념을 따라하고 있는데
중요한 키워드를 잡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아마존 게릴라님의 PPC관련 내용을 아래에 링크합니다.
지금은 키워드추출과정이기때문에 하루에 $10~$20의 예산을 책정을 했고
하나의 캠페인에서 모두 8개의 그룹을 각각 다른 입찰액으로 번갈아가면서 돌리고 있습니다.
유사한 키워드지만 매치타입(일치유형)과 입찰액을 다르게 해서 돌려보다보니 검색이 잘되는 키워드가 나오고 있습니다.
4. 사진 재수정
검색으로 인한 노출과 클릭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가 상품사진인 것 같습니다.
제가 봐도 상품사진이 마음이 안들어 몇 번째 수정 중입니다.
상품사진의 첫장은 반드시 하얀 배경화면에 상품사진이 전체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해야 하고 글자가 들어가면 안됩니다. 오로지 상품사진만 들어가야 합니다.
다른 제품에도 메인사진에 글자가 들어간 것이 많아
괜찮나보다 싶어 저도 메인사진에 글자를 넣었습니다.
한 며칠 제 스토어프런트에서 제품이 검색이 되질 않아 이상하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느 한 순간 Surppressed 라는 문구를 발견하고 깜짝 놀랬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경고문구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첫 라인은 저와 관계가 없고
두번째 라인의 경고문이 가슴을 찔렀습니다.
상품사진만 올리랬더니.. 텍스트 로고 그래픽 워터마크 같은건 안된다고 했쟎아~ 라는 아마존의 경고문..
바로 수정을 한 후 몇 시간이 지나자 정상적으로 활성화 되었습니다.
무조건 아마존이 시키는대로 해야 합니다.
수정하다가 fiver.com에서도 의뢰를 했었는데..
아마존 상품 사진의 기본도 모르는 전문가(?)를 만나 돈만 날렸습니다.
첫 상품사진에 떡~ 허니 글자를 집어 넣은 전문가라 불리는 자..
포트폴리오에 올려둔 사진은 아주 멋있었는데.. 실제 제출해준 결과물은 실망스럽기 그지가 없었습니다.
가뜩이나 영어소통에 머리가 아픈데 이걸 저걸 수정해 달라는 말을 영어로 하려니
생각만으로 강한 두통이 왔습니다.
더 이상 작업하는 걸 포기하고 그냥 별점 테러 주고 말았습니다.
내가 온라인 쇼핑을 할 때 사진이 멋있는 곳으로 마우스 끝자락이 가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돈이 들더라도 깨끗한 결과물을 만들어야겠는데... 아직 맘에 드는 전문가를 못 만났습니다.
아.. 갈 길이 멀구나... ㅋㅋㅋ
5. EarlyReview
만족할만한 사진이 나오면 얼리리뷰어 프로그램을 신청하려고 합니다.
얼리리뷰는 아마존에서 우수고객(?)에게 리뷰를 달아줄 것을 요청하면서 아마존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는 것입니다.
첫번째 리뷰가 달리면 $60+tax를 계좌에서 인출해 가며, 1년 동안 5개의 리뷰를 받을 때까지 진행이 되지만,
리뷰 5개를 보장해주지는 않습니다.
고객에게 주는 기프트카드 비용이나 뭐 전부 셀러부담이니 아마존 입장에서는 손해보는 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합법적(?)으로 리뷰를 받을 수 있고 , 셀러입장에서 리뷰는 중요한 판매증진 요소이니
저 역시도 꼭 신청할 예정입니다.
아래에 아마존코리아 공식블러그에서 얼리리뷰어 프로그램 관련 정보 링크합니다.
https://blog.naver.com/amazon-globalselling/221261984201
6. PPC 재작업
2-3주 정도 PPC를 돌려본 후 집중할 키워드를 선택 한 후
두 세개의 그룹으로 광고를 돌릴 계획입니다.
검색과 판매에 유리한 키워드는 타이틀은 물론 Backend Search Term 에도 다시 반영을 하려고 합니다.
아.. 안쉽다~~~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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